후에에서의 아침식사
아침식사는 1층에 있는 로얄 레스토랑에서 먹는다.
아침식권을 챙겨가지고 내려갔지만 아무도 검사하지 않는다.
아마 이 호텔에 묵는 모든 사람은 아침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한 것 같다.
흥강의 아침 해를 보면서 먹는 아침은 나름대로 즐거운 것이다.
커피를 들고 다니는 커피걸이 커피를 한 잔 따라놓고 가자 막 구운 빵을 버터와 파인애플잼에 찍어서 먹었다.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 강에서 불어오고....
다이 노이 (Dai Noi)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Nguyen 왕조의 궁궐인 Dai Noi다.
600m에 달하는 성벽이 멋진 해자와 함께 있는 곳이었다.
예전에 들은 얘기로는 베트남 정부가 정책적으로 (공산당이니까) 후에의 개발을 억제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왕조라든가 하는 것들이 방해가 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서인지 수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이거저거 만지고
오랜 궁궐 건물들을 개조해서 숍이나 화장실로 만들고 등등 아마도 영국넘들이 봤으면 쓰러질 만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왕궁앞에 더 높이 펄럭이는 베트남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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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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