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o Phu Quoc 2


점심 먹기



푸꿕섬의 최고 장점은 느긋하다는 것이고, 약점은 별로 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후추밭을 보고 무슨무슨 장군 사당을 보자 별로 할 일이 없어져 버려서 북쪽 바닷가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참고로 저기 6km는 비포장이다




푸꿕 강아지중에 70%는 늘 이런식으로 잠을 자고 있다. 

보통은 고양이들이 자고 개들은 깨있는게 정상 아닌가 싶지만 이 섬의 강아지들은 강아지들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이랄까 전통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거봐 신참. 의례 이쪽에선 말이야...."




음식을 주문하고 아주 한참 그러니까 맥주를 한병 반 비울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음식점집 딸. 까만 얼굴이 귀여웠다.




음식점 내부. 수수하게 보인다. 주인아저씨는 베트남 전통음악을 기타를 튕기며 노래하는 그런 분위기.




놀랍게도 음식의 맛은 장난이 아니었다. 신선한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압권은 살살 녹는 오징어 튀김!!! 푸꿕에 오징어는 특/별/하/다/




"이거봐요. 오늘은 뭘 잡았어?"

"엉? 게랑 조개랑...."


신선한 재료가 공급되는 순간


'LLZW > b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o Phu Quoc 4  (0) 2018.03.21
Dao Phu Quoc 3  (0) 2018.03.21
Dao Phu Quoc 1  (0) 2018.03.21
viva trip to UK 8  (0) 2018.03.21
viva trip to UK 7  (0) 2018.03.21
더보기

댓글,

mmgoon

예전에 운영하던 홈페이지, 게시판, 블로그들의 보관소 같은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