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부터 후추밭까지
여행이라는게 어설프게 시작된다고 하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로 어설펐다.
어설프고 어설프고 어설프게도 마치 태어서나 해외여행은 처음 떠나는 그런 식의 어찌보면 정말로 한심한 그런 여행이었다.
다음은 2004.7.10일 그러니까 내 생일부터 12일까지 한 푸꿕섬 여행을 Canon EOS 300D로 본 모양이다.
간만에 타보는 프로펠러기. 72인승 프로펠러기로 55분 거리에 푸꿕섬은 있다.
이번에 숙소는 만인의 적극추천 사이공 푸꿕리죠트. 비록 3성급이지만 나름대로 각이 있는 그런 곳이다.
게다가 무려 4단계 무료 업그레이드에 성공하여 (왜그랬을까?) 최고급 방에 있을 수 있었다.
차를 빌려서 후추밭을 보기로 했다. 위험하게 보이는 다리.
앞으로 열번도 넘게 이 다리를 건넌다.
후추밭에서 만난 것은....
수줍은 푸꿕 강아지. 이마에 주름이 특징이란다.
그리고 만난 아직 익지 않은 후추 열매
그리고 역시나 씩씩하게 후추밭을 다니는 닭 한마리
"아니 뭘 찍으려고..." 라고 했지만 모두 즐겁게 카메라를 의식하는 사람들
그 집 강아지는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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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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