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trip to UK 8

2004.10.25  14:23  호치민행 에어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회사용 양주를 하나 사고, 민트를 몇 개 사고

기다리다 에어프랑스에 몸을 실었다.

에어프랑스 비행기의 장점은 뭐 와인 정도

희망과 상관없이 양쪽 옆에는 할아버지들이 타고 있어서 (왼쪽은 신부님, 오른쪽은 완전 할아버지)

짐을 올리랴, TV 채널 찾아드리랴, 테이블 펴드리랴 정신이 없다.

그래도 파리행 때 보다는 조금 더 넓고 무엇보다 조용하다.

배가 고픈데 밥은 안주고.....

신부님은 창문을 닫는다.

심심하다.

하지만 이 심심함이 지나면 호치민이다.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