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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마리스 성 (Beaumaris Castle)
뷰마리스 성(Beaumaris Castle)은 영국 웨일즈 앵글시(Anglesey) 섬에 있는 곳으로 이 섬과 본토와의 다리가 생기기 전까지는 번성한 항구도시였다고 전해진다.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서 표를 끊고 들어가려니까 "이거봐 방수되는 신발은 있는거야?"라고 표파는 아줌마가 묻는다. 뷰마리스성에는 방수되는 신발이 필수 - 멋진 정보 아닌가? 해자로 둘러싸인 성의 입구를 들어가면.... 화장실이 나온다...가 아니고 -_-;; 성벽위로 올라가면 이런 느낌이 들어버린다. 사뭇 으시시한 분위기의 통로를 통과하면서 만난 표지판 결국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순간을 과거라고 역사라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인생에 넘어지거나 좌절할 때... Lomo LC-A / Konica ISO 100Dec 2002영국의 작은 도시들
영국을 다니면서 만나는 작은 도시들...작은 도시의 기준은 내가 만일 관광을 왔다면 결코 찾지 않았을혹은 찾지 못했을 그런 정도의 도시 St. Albans 박물관에서 했던 인도 북부지방 문화 전시 Herne Bay에서 만난 바다 안개 안개와 한참의 만남을 가지고 이 카페에 왔을적엔 머리가 축축할 정도로 젖어 있었다. Ruthin은 아주 오래된 교역도시라고 한다.해가 지기 시작할 때 도착한 루신에는 아무것도 없었고이 '일곱 개 루신의 눈'만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Lomo LC-A / Konica ISO 100 Dec 2002캔터베리 걸어다니기 (Walking Canterbury)
캔터베리엘 갔다. 아주 오래된 느낌의 도시를 만나서 아주 오래된 느낌을 선물로 받았다. 이렇게 오래된 병원에 누워있으면 도대체 어떤 마음이 들까아직도 병원인 St. John's Hospital. 아직도 병원인... 하늘에 닿아있는 기사도란... 맛있을까 tin chicken은? 선물가게. 아아 예전물건들은 소중하게 파는 느낌이 나는지요? 뭐 차는 그리 맛없었지만서도... 당신의 마음은 아직도 공사중 Lomo LC-A / Konica ISO 100Dec 2002hjlomo 게시판 글들을 다 올렸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이 카테고리에 올라갈 글들을 다 올렸네요. 그러니까 이 'hjlomo 게시판' 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내용들은 예전에 운영했었던 hjlomo 라는 홈페이지에 게시판 형식으로 말을 하자면 요사이 블로깅 하듯이 매일의 일상을 끄적인 포스팅들이었습니다. 이 중 유코 이야기를 비롯해서 조금 길게 썼던 픽션들은 현재 제 메인 블로그인 Saigon Weekend에 끄적거림들 이라는 카테고리에 대부분 존재하고나머지 일상적인 얘기들을 이 블로그 카테고리에 올렸습니다. 포스팅들은 2002년부터 2004년 사이에 쓰여진 내용들입니다.그러니까 영국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로부터 시작해서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가 베트남 생활 초창기 시절의 얘기입니다. 당시 시절에는 포스팅에 쉽사리 사진을 올리거나 하는 그런 분위기..Blue Gekko
영국에서 베트남 발령을 통보받고 뭔가 해야 될 것 같아서 서점에 가서 Rough Guide of Vietnam을 사서 읽었다. 호치민시 night life 편에 보니까 ‘호치민시는 멋진 바가 많다’로 시작한다. 그중에 추천 하는 곳 하나가 Blue Gekko라는 곳이다. 뭐 그리 크지는 않는데 들어가면 영국식 펍 분위기가 나고 물론 파란 도마뱀 장식 하나가 터억하고 벽에 붙어있다. 이쪽에는 당구대가 있고 등등등 라는 말은 결단코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니란 얘기다. 양넘들 모여서 떠드는 그런 곳이다. 뭐 뉴제너레이션들은 이런 분위기를 즐길수도.... 아아 벌써 30대중반.... 어제는 저번 내기에서 이긴 파이프엔지니어 녀석이 한 번 쏜다고 해서 여기엘 갔다. 글고 열라 마시고 있는데 문득 '앗 ..택시를 타다가 한 생각
오늘도 늦잠을 잔 관계로 택시를 타고 회사엘 왔다. 로비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말하고 내려가서 신문을 읽고 있는데 택시가 왔다. 예의 그 노란색의 VinaTaxi가 한 대 달려온다. 차종은 대우 라노스. 택시에 오르고 보니까 기사가 아가씨다. 그것두 검은 선글라스를 쓴.... 요사이 호치민시 택시기사 중에 젊은 아가씨가 늘어나고 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입도 좋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 성격에 맞는 직업이기도 하고 역시나 베트남 여자들은 생활력이 강하고 등등....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기사가 그리 좋은 평판을 받지 못하지만 솔직히 호치민시 아가씨 기사들은 (이상하게 아줌마는 없다) 참 좋다. 일단 차가 깨끗하고 (이상하게 아가씨들은 새 차를 몬다) 다른 택시들이 보여주는 곡예운행이나 경적 과속이..mmgoon
예전에 운영하던 홈페이지, 게시판, 블로그들의 보관소 같은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