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와서 참 좋은 것은 아마도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아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관이 참 잘못 되었구나' 하는 것이다.
실제로 만나보지도 못하고 그 나라를 얘기한다는 것은 참 잘 못된 일이라고 생각된다.
뭐 이렇게 쓰고 나니까 내가 만난 사람들이 100% 그 나라를 대표한다고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참으로 주관적인 다른나라 사람들 얘기를 하자면....
(잘 맞는 나라 사람들)
- 베트남 :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고 정도 많고 술도 좋아하고...
- 태국 : 기본적으로 불교국가들은 잘 맞는다는 생각이
- 그리스 : 그리스 사람들 정많고 노는거 좋아하고 술좋아하고 같은 반도국이고... 가끔 조각같은 녀석들이 있어서 같이놀러가면 기죽는거 빼고는....
- 이태리 : 역시나 반도국이라서 처음보면 별론데 한 번 친해지면 역시나 한다.
좀 참견이 많은게 흠이지만서도.... 이태리는 남자녀석들이 여자애들보다 훨씬 잘 생겼다. 단, 월드컵때 우리한테 축구지고 나서는 한 두달간 냉냉했다.
- 사이프러스 : 정말로 정이 많다. 물론 노는거 술마시는 방법도 좋다. (예를들면 둥글게 앉아가지고 보드카 원샷하기 등등 -_-;;) 여자애들이 참으로 로맨틱하다.
- 스페인 : 좀 정신 없어서 그렇지 친해지면 열라 잘 챙긴다
- 아일랜드 : 의외로 정이 많다. 의외로 반도기질이 있다. 술을 열라 좋아한다
- 인도네시아 남자 : 기본적으로 동양의 정서가 있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기 좋아하고....
- 일본 여자 :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보다 속이 넓은 나라는 아마도 이 나라 밖에 없는 것 같다.
개성이 강한게 장점이자 단점이지만서도.... 필살 애교가 최고 무기다....라고 쓰고싶지만 내 주변에 있는 것들은 전혀 그런게 없다.
- 벨기에 : 아아, 내가 여행다녀본 나라중에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다.
- 웨일쉬 : 순전히 잉글리쉬에 비해서 이지만 훨씬 밝고 인간적이다.
(잘 안맞는 나라 사람들)
- 잉글리쉬 : 처음엔 참 친절한데 도데체 인간들이 차갑다.
- 아메리칸 : 처음 보기엔 정신없고 명랑한 것 같은데 참으로 잘난척하고 이기적이다. American boys and girls are really sucks!!
- 일본남자 : 아아 이뿐척은 이제 그만.... 넌 남자야!!!
- 인도네시아 여자 : 홍콩여자보다 더 질린다
- 중국 : 도데체 싫은 종족. 일단 사람을 무시하며 지저분하며 표정도 안좋으며 잘난척하며....
(잘 맞기도 안 맞기도 하는 나라 사람들)
- 프랑스
- 홍콩 : 홍콩은 중국이 아니다
- 케냐
- 호주
-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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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물 정보)
- 글쓴 시기 : 2003년
- 글쓴 장소 : 영국 써리 에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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