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2 19:55 아직도 뉴카슬 공항
영국식 여행의 마지막은 역시나 연착인가보다.
8시 비행기가 40분을 연착한다고 안내방송이 나왔다.
덕분에 친구 녀석들이 나 없이 축하파티를 시작하고....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피곤하다.
예전에 easyjet 등등의 싼 비행기들을 타면서 BA는 언제나 타나 했고,
이쁜 B&B들을 보면서 이 다음에 맘껏 자야지 했는데
결국 BA를 타고 다니고, 하루에 한 명에 30파운드인 B&B에 묵는다.
글세다 나온 배 만큼 바뀐 것일까.
영국에 살면 차가 있어야 한다.
지금 같아도 차만 있었으면 벌써 에그햄이었다.
계속 공항이다.
할 일이 없으니 계속 지금 있는 B&B 이야기.
여기는 내가 정한 곳이 아니다.
우리 연구실에서 그러니까 지독히도 영국적인 기준으로 괜찮은 곳을 나를 위해 예약해주었다.
주인은 예상대로 몰리여사 (지독히도 영국적, 도회적, B&B 주인이다)
간만에 서늘한 공기에 이쁜 장식에 밤이 되면 난방을 끄는 환경에서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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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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