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찍은 로모그래피
뭐랄까 두바이는 로모를 들고 다니기에 이상하리만치 마음이 동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또한 필름 현상에 대해서도 말 할 수 없는 수준 이하의 결과물이 나오거나미친듯이 비싼 현상비를 지불해야 하는 곳이어서 게다가 로모 3호가 왔다갔다 하는 상황까지 겹쳐서 두바이에 사는 5년간 거의 로모를 들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베트남에서 장식장을 정리하다가 두바이에서 찍었던 로모그래피들을 발견해서 간만에 스캐너를 꺼내 스캔을 했고,뭐 그대로 두었다가 이렇게 한국에 돌아와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으음 그러니까 2010년 정도에 사진을 찍고 2017년 정도에 스캔을 했고, 2018년에 블로그에 올리게 된 로모그래피입니다.그럼 시작합니다. Lomo LC-A카테고리 설명
간만에 들어와 보니 참 설명이 없는 블로그네요.뭐랄까 이 블로그는 단순히 '잠자던 예전 포스팅들을 살려보자' 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블로그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덕분에 친절함이 아무래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네요. 으음. 일단 블로그 카테고리를 설명드려봅니다. 아카이브 문서 이 카테고리는 일종에 게시판 같은 곳입니다.블로그의 설명이랄지 이 카테고리 설명 같은 것들이 올라오는 곳이죠.덕분에 이 블로그에서 가장 최근의 내용이 담기는 곳일 수 있습니다. hj's lomography 이 카테고리는 2000-2002년까지 로모 1호기로 만들어낸 로모그래피들을 담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산본시절부터 영국에 초기 반 정도의 시기에 만들어진 신비로라든지 당시 무료로 홈페이지 공간을 주던 곳에 올라간 html과 cgi 로 만들었..long lived zone of weakness
The title of this site came from a geological paper ‘Architecture of the continental lithosphere’ by J. Sutton and J. V. Watson, which is a part of a book titled ‘Major crustal lineaments and their influence on the geological history of the continental lithosphere’ edited by H. G. Reading, J. Watterson, and S. H. White. This book is one of book from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Dao Phu Quoc 5
아~ 사오비치 둘째날은 마음을 먹고 바닷가에서 놀아보려고 했지만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폭우가 (흐음- 이런표현...) 내려서 실패란 생각이 들었다.게다가 바닷가로 나가보니까 엄청난 파도가 철썩거리고 있었다. "아아 오늘 날씨 좋다구요""엥? 이렇게 바람이 부는데?""걱/정/말/아/요/ 우리는 지금 사오비치로 간다구요" 가이드는 왠지 자신에 찬 목소리로 사오비치를 자랑했다. 차를 타고 비포장을 달리고, 이번에는 비포장이라고도 하기에 너무나 살벌한 길을 20분을 지나자 사오비치가 나타났다.맑은 하늘 파도하나 없이 잔잔한 물결, 하얀 모래, 멀리 보이는 배까지 걸어갈 수 있는 수심... 밤에 오징어를 잡는 투어를 하는 보트가 한가하게 놀고 있다. 베트남 관광객들이 몇명있었고 스토클링을 마치자 배가 고팠..Dao Phu Quoc 4
둘째 날 공장구경 어제의 빈둥거림으로 인해서 몸이 날 것같이 가벼워졌다. (단순하다)아침을 먹고 융동시내에 있는 느억맘(생선소스) 공장을 찾았다. 한 통에 10톤의 생선이 저장된단다. 올해 8월 24일에 꺼낼 예정인 9번 통 꼭 우리나라 액젖같이 생겼다. 느억맘은 후추와 함께 푸꿕산이 젤로 좋다. 으음. 결국 큰 거 한 병 샀다는..... 푸꿕섬은 또 천연진주로 유명하다고 옥이가 알려줬다. 하지만 옥이왈 "하지만 가격은 호치민이 더 나으니까 눈으로만 봐요. 알았죠?" 으음 왠지 괴기스러운 진주조개의 해부도. 해양생태학 시간이 생각난다. 천연진주 전시장의 바깥쪽 모습. 정작 전시장보다는 바깥쪽 카페가 붐볐다.Dao Phu Quoc 3
바닷가에서 놀고 또 저녁먹기 점심먹고 돌아와서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바닷가로 나가기로 결심했다.뭐 결심까진 아니고 그냥 방에서 나와 길만 내려가면 바로 바닷가였다. 제목 : 호강하는 내 발 저기 보이는 깃발을 꺼내서 모래에 꽂으면 아저씨가 와서 뭔가 주문을 받는다. 푸꿕섬의 장점!!! 지는 해를 볼 수 있다.몽땅 동해밖에 없는 베트남에서는 일몰이 참 귀중한 장면이다. "저기 손님. (분명히 없는거 알지만) 오늘 저녁에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아녀""저희 호텔에서 오늘 (매주하는 거지만) 시프드 뷔페가 있는데...""얼만가염?""(쫀쫀하기는) 원래 만천원인데 칠천원에....""오오 갈래요" 의외로 시푸드 바비큐는 괜찮아서 숯불에 구운 아지와 조개와 새우를 신나게 먹을 수 있었다. 오징어도 이렇게 구워..mmgoon
예전에 운영하던 홈페이지, 게시판, 블로그들의 보관소 같은 블로그입니다.